이게 배신이고 절망이구나.. by 사월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아니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요? 상당히 긴 글이 될꺼 같아서 미리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만, 그래도 꼭 읽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정말로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지
저로써는 뭐랄까 너무나도 기가 빠집니다. 그야 열심히 다시 하면 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네요,
정말 아니네요.....

보증 자체는 저도 별로 문제시 여기진 않습니다. 오히려 그걸 지금 말하는게 좀 그렇지 않을려나요
지금 보증을 말하는 시기가 적당한 이유가 있을까나요, 그걸 언급하신 분도 계시는데,
그게 어떻게 적당한건지.. 그렇게 늦게까지 일을 처리하는 건가요

산학장학생뒤통수

일단 글의 발단은 이거 부터 입니다.

요즘 기업에서 많이 하고 있는 산학장학생 입니다. 사실 산학장학생은 대학원에서만 예전에 많이 하였
는데 그걸 학부까지 도입하여 학부 3학년때에 선발하여 지원을 해준다음에, 바로 그 회사에 취업하여
(지원년도 x 2)년을 의무적으로 근무하는 형식입니다. 그걸 보면서 이거 한다면 한달에 50만원이라도
지원을 받아서 모아서 등록금 내고 조금씩 여유분 남으면 쓰면 되겠구나, 그리고 이 회사가 좋은 회사
이기도 하니깐 열심히 하자! 라고 하면서 지원을 하였습니다.

"회사 이름 가렸지만, 이오메모리라는 이름을 통해서 컴퓨터 메모리의 A/S를 하는 업체입니다"
이렇게 하면 다들 아실듯 합니다. 사실 안 가리고 싶은데 그래도 이런건 바로 대놓고 하면 안되니깐..
이오메모리라고 검색 해보시면 딱 아실듯 합니다 ^^;

그 다음 몇일이 지나니깐 연락이 오더군요, 1차면접을 보라고.. 1차면접이야 우리학교 교수님들과 이야기
를 하는 것이기 떄문에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거의 모든 학생들이 합격을 하기도 했었고요...
그렇게 해서 2차면접을 보았습니다. 2차면접은 정장을 입고 와서 회사임원진들과 면접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때 교수님께서 했던 말이 생각나는군요

"반드시 합격하면 이 회사로 가야 한다. 알겠지?"

이제는 가고 싶어도 못 가네요.. ㅋㅋㅋ..... 아아 진짜 이 말이 정말 뼈저리게 다시 생각나는군요

그렇게 건강검진까지 다 받고 ... 한달이 지나도 연락이 안오더군요, 저는 조바심이 났습니다. 아니 이거
건강검진에서 떨어지나? 아니 그럴리가 없는데, 라고 기다렸습니다. 기다려도 안오길래 저는 한번
메일을 보내어봤습니다. 메일에 대한 답장은 안 왔지만 약 4일후에 최종 합격자 명단이 나오더군요


이제서야 안도감을 하고 뭐 요즘같이 불경기같은 시대에 이렇게라도 취업보장되면 정말로 좋겠구나,
내가 취업전선에 뛰어들지 않아도 되겠구나, 그때 열심히 더 공부하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하였습니다. 직전학기 3.8만 넘으면 월 90만원이라는 장학금을 준다고 하니깐 더 받기
위해서 열심히도 하였고 미래를 위해서도 그렇게 하였습니다.

5월말에 최종발표가 났는데 그때 쯤해서 3,4월 장학금도 같이 주더군요, 그래서 그걸 모으면서 다음
학기 장학금은 이걸로 하면 되겠구나 하고 열심히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러고 6월달말 메일과 학부공지사항에 장학생 약정서라는 걸 작성해서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번 보았습니다. 근데 이게 뭐죠? 이걸 왜 지금에서야 말을 하죠?

보증인을 세우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연대보증인]을.......

아하하하하하하하하..............................................

그걸 왜 이제서야 이야기 하는것이지요? 3,4,5월 장학금을 이미 줘놓고선, 그리고 최종합격되었다고
말을 해놓고선 이제서야 보증인을 구하라는건 뭐죠? 그것도 보증인을 구하지 못하면 장학생을 포기
해야 된다는 말까지 하더군요, 보증인을 도저히 구하지 못해서 아버지께서 회사에 문의를 해보았
는데......(그것도 보증인 조건이 재산세 2만원 조금 덜 되거나 2만원이상이랍니다)

저희집이 가난하기 떄문에 저희집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집에 누가 보증을
세워주는건가요? 아무도 안 세워줍니다. 장학생이라고 해도 아무도 안해줍니다. 좋은 회사에 들어
가는 거라고 해도 아무도 안해줍니다. 정말 아무도 안해줍니다. 진짜로....

그래서 보증회사쪽으로 가보았는데 (우리나라 딱 한군데 이더군요)
보증회사쪽에서는 회사 취업할때 회사 다니는 조건으로 해주는데, 이런건 장학생은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쪽으로도 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연대보증인을 못구하니깐 지금까지 준 장학금 200만원을 고스란히 다시 달랍니다.
회사 계좌로 다시 달랍니다. 다시 보내주고 메일로 알려달랍니다. 알려달래요 알려달라네요



그걸 왜 이제서야 알려주는거죠? 될떄부터 말해주면 안되나요?
그리고 보증인을 구하라는 건데, 서민은 장학금 받지 말고 돈 많은 사람만 장학금받아라는건가요?
그리고 그렇게도 장학생은 못 믿는건가요? 보증인이라니...
죄송하네요, 가난한 사람이 이런데 지원을 해서 이렇게 골치아프게 해서 죄송합니다;;


울려도 해도 웃음만 나네요, 울고 싶어도 못 울겠습니다. 이거 떄문에 아버지께서는 여러군데
바쁘게 돌아다니시고 이거 떄문에 가족이 조금 싸우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이거 떄문에
거짓말쟁이가 되었습니다. 친구이든, 친척이든, 가족이든 간에.....
저를 거짓말쟁이로 만들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장학생 되었다고 했는데 이제는 안되었다고 말해야
되네요, 그리고 어떻게 되었는지 곱씹으면서 또 이런 기분 느끼면서 말해주어야 하네요...

그것도 그냥 회사가 아닌.... 세계에서 10위권 안에 드는 반도체 회사가...
그것도 우리나라 최대 기업과도 반도체는 어깨를 나란히 하는 회사가.... 이러는건가요?
절대로 그 회사 좋게 못봅니다. 아니 보지도 못하겠습니다. 그 로고? 집어치우세요......

너무 감정적으로 나가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게 저의 심정이네요, 정말로 서러운데
눈물이 안납니다. 이렇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이거 누가 이오공감으로 가져갈 수 있나요? 다시한번 말을 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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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사월 2008/06/30 22:32 #

    그러면 그러한 제도가 문제이겠군요... 2명의 보증인이라니..

    트랙이라고 해야할까나요.. 그냥 3학년때 사람 뽑아서 그 회사로 들어가는걸
    해놓는 형식인데... 강요성은 별로 없는 산학장학생이죠

    흐음... 그러한 사전지식이 없는 제가 잘못한건가용;;
  • 천치 2008/06/30 22:24 # 답글

    ......-_-
    아니 기업이라는 곳이 더러운 곳인 줄 알았지만;; 이건 진짜...ㄱ-
    정부가 썩으니 나라가 썩어가는 군요;;
  • 사월 2008/07/01 08:13 #

    이게 관용적이고 원래 이렇다면 정말 고쳐야 하는 일이겠습니다.
    여러모로 이런 것까지 사람을 기운 빠지게 하네요;;
  • 물빛바람 2008/06/30 22:27 # 답글

    아 진짜 속상하시겠어요..
  • 사월 2008/07/01 08:13 #

    사람 기운 쭉 빠지게 하더군요
  • 린민메이 2008/06/30 22:35 # 답글

    저런...(...)

    .hack//Goddess Is Forever, 스쿨드의 행운을-!!
  • 사월 2008/07/01 08:14 #

    후우..... 이제는 거의 잊을껍니다.
  • 푸른화염 2008/06/30 22:39 # 답글

    이오 공감에서 보고 왔습니다. 뭐죠? 저런 짓거린………. 소위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로 이름 높은 집단에선 기술만 투자하고 신용과 장사는 저따위로 하는 건가요? 정말 보는 제가 화가 나네요. 자본은 악이다, 라는 논리에 동의하진 않지만, 정말 저정도가 되면 자본은 악이로군요. 아니 악보다 더 심하려나... 무튼..... 어떻게든 좋게 풀려야 할 텐데.......
  • 사월 2008/07/01 09:18 #

    흐음, 일단은 그냥 해지하기로 하였습니다. 어차피 지금 다시 되어봤자 그 회사에 대한
    이미지는 이미 안 좋아진지 오래이고 더 열심히 해서 더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 소피아 2008/06/30 22:59 # 삭제 답글

    우악 진짜 어이가 없군요.
    위에 어떤 글이 댓글 달아놓으신 것처럼 연대보증인을 세우는 게 맞는 거라면,
    그런 걸 처음부터 이야기해 줬어야죠.

    일이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 사월 2008/07/01 09:18 #

    그러니깐 말입니다. 아예 처음부터 이야기 해주었으면 안되었다면 그냥 포기를 하였을텐데
    이제 다 되어서 잘해볼려고 하는데 이렇게 되는군요
  • 휴여이 2008/06/30 23:00 # 답글

    밸리에서 보고 왔습니다.
    제 생각에는, 제도 자체가 잘못되었을 뿐더러
    설령 기업들 사이에서 그런 방식이 대부분, 아니 전부라고 해도
    장학생에게 개인적으로 분명히 말해주지 않은 것은
    그 쪽의 무책임한 태도라고 생각하네요...
    힘내세요, 모쪼록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 사월 2008/07/01 09:19 #

    정말 어이가 없죠, 애초부터 그럴꺼라면 미리 말을 해주는게 나았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보증인 제도도 문제이고 말이죠
  • 시즈크 2008/06/30 23:02 # 답글

    와아 .. C ...
    저건 뭐(........)
  • 사월 2008/07/01 09:19 #

    어이가 없을뿐입니다.
  • chatmate 2008/06/30 23:10 # 답글

    이오메모리라는 이름을 통해서 컴퓨터 메모리의 A/S를 하는 업체...
    소위 '빅딜'로 하나되어 커졌다가 넘어갈뻔한 그 세계 굴지의 메모리 회사로군요.
  • 사월 2008/07/01 09:19 #

    네, 그 굴지의 반도체 회사이지요 (메모리라기 보단 반도체 회사쪽이죠 플래쉬 메모리도 있으니)
  • 리엽 2008/06/30 23:16 # 삭제 답글

    사람을 절망시키는군요.
    최소한 알려주는 시기라도 일찍이었다면 좋았을텐데, 돈을 다시 내놓으라니. 그쪽도 귀찮지 않은건지... 영문을 모르겠네요.
  • 사월 2008/07/01 09:20 #

    뭐 돈 줄 사람 하나 줄어들면 오히려 지네들이 더 편할지도 모르죠 ^^
  • SoulbomB 2008/06/30 23:18 # 답글

    썩어빠진 새끼들이군요.

    어디 잘되나 두고보자, 요즘 툭하면 불매운동인데.
  • 사월 2008/07/01 09:20 #

    저는 앞으로 저 회사 눈꼽만큼도 안 볼꺼 같네요
  • 고고보루 2008/06/30 23:21 # 삭제 답글

    지금 이 상황이 님을 응원하고 배신을 어쩌고 저쩌고 할 상황인가효?
    그리고 그 반대로 님을 욕하고 회사를 두둔하는 사람은 제 정신인가효?
    우리나라에서 이런 행동들을 하고 있다는 게 부끄럽지도 않나효?
    님 본인을 회사에 받아들여주지 않으므로 배신자!
    이런 뜻 아닌가효?
    회사의 불친절함을 걸고 넘어질 거면 그러면 자세한 거 알아보지 않은 님의 음지도 들고 나와서 이런 것도 잘못했다고 말해야 하는 거 아닌가?
  • 백월 2008/06/30 23:24 #

    ..이건 난독증인지 병신인지 글을 제대로 읽었는지부터가 의심됨.
  • ⓧ어린달님 2008/06/30 23:34 #

    비로그인의 폐해..-_-
    끝까지 읽어 보시고 이런 덧글 남기시는 건가요?
  • 일곱 혼돈 2008/06/30 23:47 #

    그런데 이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 2008/06/30 23:47 # 삭제

    뭐 로그인은 얼마나 폐해가 없다고.

    타이슨하고 다비, 허지웅, 사관논야, 이런 애들 다 로그인 아냐?
  • 지나가던무명 2008/07/01 00:14 # 삭제

    일단 뭔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한줄요약 ㅇㅇ
  • NitidJE 2008/07/01 00:18 #

    zzzzzzzz정말어디서 많이 본듯한글^ㅅ^
  • 사월 2008/07/01 09:21 #

    뭐 이 글을 적음으로써 제가 다시 장학생이 된다는 것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알아보지 않은건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번에 장학생이 처음 되었고 그걸 애초부터 알려주지 않은 회사 책임은 없는건가요?
    그러면 3달이후에 보증인을 그것도 연대보증인을 알려주는건 잘한 짓일려나요

    블로그에서는 자기 생각도 못 적는 곳이 되어버렸군요
  • 곰순이 2008/06/30 23:57 # 답글

    .... 장학금에 보증인이 필요한거였습니까..?
    그냥 주는거 아니였어요...? =ㅂ=;;??
    우와... 뭔가 어이가 상실되는 군요...()
  • 사월 2008/07/01 09:21 #

    산학장학생 류는 회사의 이익과도 연관이 있으니 보증인을 세운답니다
  • 無名공대생 2008/07/01 00:00 # 답글

    헐... 안타깝네요 ;ㅅ;
  • 사월 2008/07/01 09:22 #

    아하하 이제는 별 감흥이 없어질려고 하네요 ㅠ
  • 어우 2008/07/01 00:21 # 삭제 답글

    어우 정말 토나오는군요. 너무 분노해서 지나가다 댓글 답니다.
    포기하지 말고 싸우세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이런쪽에 무지해 조언을 드릴 수가 없어 죄송합니다만. 절대로 그거 그냥 토해내시면 안됩니다. 이놈의 나라는 썩었습니다. 아주 구체적으로 뼛속까지 썩었어요...
  • 사월 2008/07/01 09:22 #

    개인이 회사 상대로 힘들꺼라고 생각합니다. 돈을 안준다면 그쪽에서는 법적으로
    대응하겠지요 일단은 이 회사 눈꼽만큼도 안보고 그냥 해지할렵니다.
  • 츤키 2008/07/01 00:31 # 답글

    진짜 그지같은 곳이군요
  • 사월 2008/07/01 09:22 #

    뭐 그렇죠....... 진짜로 ............ 사람 절망시키는
  • 도리x2까꿍 2008/07/01 00:59 # 답글

    저일이었었군...;;; 후우...기운내라;;;;
  • 사월 2008/07/01 09:22 #

    기운내야지, 그리고 더 열심히 공부해야지
  • 노란개구리 2008/07/01 01:02 # 답글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그거 미리 말하는게 그리 어려웠던걸까요. 아니면 뒤늦게 장학금이 아까워서 돌려받고싶은 마음이라도 있었던건지 ㅡㅡ....
  • 사월 2008/07/01 09:23 #

    그러네요, 애초에 처음부터 이야기 해주면 아예 안하는 건데..
  • 누리 2008/07/01 01:32 # 답글

    그냥 장학금엔 보증인이 필요한게 아니지만,
    들어가서 지원받은 햇수의 2배를 일한다는 내용이 있을 땐, 보증인을 요청할 겁니다.
    일반적으로 대기업이라고 알려진 대부분의 회사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제도가 좋다 나쁘다를 평가하고 싶은 마음은 없고, 다만 처음 지급하기 전에 이야기를 해주지 않고 3개월 후에 그런 이야기를 꺼냈다는건 그 회사의 업무 처리가 잘못된거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겠네요.
  • 사월 2008/07/01 09:23 #

    보증인은 이번에 처음 알았긴 한데, 회사 입사할때도 하니깐 장학생에게도 필요하겠구나
    생각은 해보았습니다. 다만 그렇게 늦게까지 알려주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뭐 보증인이 필요한거구나 산학장학생이... 이런걸 애초에 알았더라면 지원도 안했겠지만요;
  • 세이렌 2008/07/01 01:46 # 답글

    너무하네요....정말....
    저희 학교 산학장학생같은 경우에는 서약서만 제출하면 되건만...
    [장학금 받은 기간만큼 더 일하겠습니다. 서명. 하는식]
    이건 어처구니없네요...참...;;;

    밸리에서 보고 덧글남깁니다.
  • 사월 2008/07/01 09:24 #

    서약서만 제출하면 정말 좋겠습니다. ㅠ.ㅠ
  • PGP-동호 2008/07/01 03:18 # 답글

    법이라거나 절차라거나 약정이라거나

    .
    ..
    ...

    그런것은 잘 모르지만, 기업의 저런 짓거리가 정말 합법적으로 가능하자면
    대기업에 다가간다는것 자체가 참 무서운일이군요
    글을 끝까지 읽으면서 비록 저는 바라볼수없는 세계지만, 그래도 지금말씀하신 상황에 그저 안타까울뿐입니다...
  • 사월 2008/07/01 09:24 #

    그저 3개월후에 이야기해주는 자체가 참 안스럽네요

    이제는 산학장학생 하는 사람들 있으면 미리 이야기 해야 되겠습니다. 보증인 필요하다고..
  • ★Cx3 2008/07/01 07:05 # 답글

    ㅠㅠㅠㅠ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하겠네요 막 남의 일 같지 않그요.ㅠㅠㅠ/
    힘내시고, 그래도 분명 좋은 일로 좋게 해결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힘내세요!!!
  • 사월 2008/07/01 09:24 #

    네, 감사합니다! 이제 힘내고 열심히 공부해야지요 :)
  • 클랜나드 2008/07/01 07:14 # 답글

    기업은 어디까지나 사람 하나 붙잡고 액기스까지 쪽쪽 빨아먹기 위해 투자하는 곳이니까요..
    대기업의 참상을 잘 알기에 참.... 그래서 전 외국계 기업에 취업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참 안타깝네요.... 벨리보고 찾아왔습니다 기운내세요
  • 사월 2008/07/01 09:25 #

    절대로 기업은 손해보는 건 안하니깐요, 이로써 한사람 분의 장학금은 번 셈이네요 기업은
  • 이상한앨리스 2008/07/01 07:35 # 답글

    아니 머 이런 뒤통수 치는 회사가 다 있나요? 저도 요즘 취업 전선에 있는 중이라 이런 글 보니 제가 다 열받습니다. 돈 빌리는 것도 아니고 연대 보증이라니요? 하아~ 정말 못쓰는 회사네요.
  • 사월 2008/07/01 09:25 #

    그 회사가 정말 큰 회사라서 더 실망이 크네요;
  • 포립 2008/07/01 08:04 # 답글

    줄 땐 언제고 이제와서 뱉어내라니...
    그럴꺼면 [처음부터 조건을 명확하게 명시] 했어야지요.
    관례적으로 그렇게 한다고 해도 이런 중요한 사항을 명시 안한 기업측의 잘못으로 보입니다.
    기운내세요 사월님...
    차라리 이런 회사 들어가서 의무적으로 일 하시느니,
    이렇게 된거 이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아신 지금 차라리 더 좋은 다른 회사로
    갈 기회가 아니겠습니까. 사월님은 꼭 더 좋은 회사로 가실 수 있을 겁니다.
  • 사월 2008/07/01 09:25 #

    처음부터 이런 이야기가 있었으면 몰랐을까... 아하하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지원한 제 자신이
    더 한심하게 보이네요, 이제 더 열심히 해야 되겠습니다 :)
  • 음헬헬 2008/07/01 09:27 # 답글

    음모론적으로다...
    1. 일단 장학생을 모집하고
    2. 장학금을 지급하고
    3. 사보나 각종 경제지에 자기 기업이 장학금 얼마를 몇명에게 지원 하였다 라고 발표하고
    4. 장학금 지급자에게 연대보증인 스킬로 스턴 먹이고
    5. 여러명 떨어져 나가면 입 싹~ 닦고~ 끝.
  • 사월 2008/07/01 09:50 #

    사람이 줄어들면 돈이 그만큼 더 줄여들려나요 :)
  • 뮤월 2008/07/01 09:38 # 삭제 답글

    산학 장학생을 받는 곳에서는 대부분 연대보증인을 세웁니다. 회사 입장에선 장학금을 받고 졸업후 일 안하겠다고 나오면 그건 그것대로 곤란하니 나름 생각해서 나온 대책이죠. 학교 장학금이 아니고 애초에 서로의 이득을 위한 장학금 제도이니 딱히 이 제도가 지나치게 불합리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그대신 연대보증인이 필요하다고 장학금을 지급하기 전에 공지하지 않았던 것은 큰 실수네요.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모든 정보를 사전에 제공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아무튼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이 기회를 발판삼아 더욱 좋은곳에 취직하시길 바랄게요.
  • 사월 2008/07/01 09:51 #

    뭐 이제서야 알게 된 연대보증인이지만, 확실히 그거 보다는 이제서야 이야기 해준게
    더 억울하네요... 연대보증인도 조금 어이없었지만 그렇다면야.. 이해를 하더라도
    지금에서야 통보해준건 정말 저로써도 납득이 안됩니다.

    뭐 저도 일어서고 열심히 공부해야죠 응원해주신거 감사드립니다
  • 곰돌군 2008/07/01 10:14 # 답글

    힘네세요.. 세상에 진짜로 불합리 한 일들에 사람들이 좀더 관심을 가져주고
    이런건 꼭 고쳐 졌으면 좋겠습니다.
  • 사월 2008/07/01 14:12 #

    그러게 말입니다. 불합리한것은 그대로 이어가고 있으니
  • NARu 2008/07/01 10:35 # 답글

    전_장학금은 아니고_ ;예전에 학교에서 연결해주는 은행의 학자금대출받을때, 저렇게 재산있으신분의 보증이 필요하더락우요. 제 주변엔 그러한분이 안계셨거든요_ 그때 본인소유재산 몇천이상인 분의 보증이었던걸로 기억나는데_ 여튼.그래서 포기하고 그냥 캐피탈<<이런데 가야하는건가..좌절중었는데_ 마침 부산에 계시던 외할머니가 올라오셨는데_ 그분이 그 조건을 충족하셨어요; 그래서 제 연대보증인이 되어주셨는데_ 그 찜찜한 기분이라니..씁... 뭐 저랑은 다른 일이지만_ 회사든은행이든 자기돈 나간것이고, 그 돈 돌려받기위해 (그 회사에 취직해서 다닌다는게 회사입장에서는 돌려받는것이겠죠?) 자신들이 요구하는 조건에 합당하는 믿을만한 사람이 필요했겠죠. 혹여 돈 떼먹힐까봐-_- 쩝. (이오공감 오르셨네요~)
  • 사월 2008/07/01 14:12 #

    보증인을 세우는거 자체에서 제가 몰랐던게 잘못일지도 모르나,
    그걸 이제서야 알려주는건 정말 이거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 bluecat 2008/07/01 10:40 # 삭제 답글

    제 주변에서는 산학 돈 먹고 다른 회사 간 case도 많이 봐서 회사의 '보증인'제도가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상황이 참 그러네요.
    교수님에게 부탁드려 보는것도 방법일텐데요.
  • 사월 2008/07/01 14:13 #

    교수님께서 몇일간 없었고 학부나 학교에서는 그냥 회사방침대로 하라고 하니깐...
    이제는 거의 끝입니다만...
  • 목장별 2008/07/01 11:11 # 답글

    받은 장학금을 반환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그냥 바로 주기엔 좀 억울하고 최대한 지연시키는 것도 거기를 괴롭히는 방법일 듯 한데...
  • 타스 2008/07/01 11:13 #

    이런 경우 보통 민사소송으로 이어지는데, 회사보다는 개인이 힘들어집니다.
  • 타스 2008/07/01 11:22 # 답글

    사월님은 정말 안되셨고 안타까운 경우이지만...
    무척 큰 실수를 한건 맞지만 인사담당자에게 다들 매우 혹독하시네요.
    이와 같은 경우는 회사도 결코 좋을 게 없습니다.
    산학장학생은 홍보 이슈보다도 검증된 인력을 다소간의 투자로 확보하는 목적이 큰데,
    어떤 제도이든 규정과 절차가 있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비난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저지른 잘못에 비해서는 비난이 과도한 게 아닌가 생각되어 한 마디 적어봅니다.
  • 사월 2008/07/01 14:14 #

    흐음..... 제가 너무 화내서 비난이 과도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는 보증인 자체가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고 그걸 장학생에게
    하는것에서 비판이 많이 쏟아지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애초에 제가 보증인을 몰랐던거에서 에러가 났다고 해야할까나요...
  • 이메디나 2008/07/01 11:43 # 답글

    3개월 후에 말한건 정말 코메디 군요.
    하지만 돈만 받고 째는경우도 많아서 보증인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회사입장에서는 손해 보기 싫다라는거죠.
  • 사월 2008/07/01 14:14 #

    늦게 통보해주는게 가장 잘못된것이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 백월 2008/07/01 12:14 # 답글

    보증인 있는건 이해가 되는데 3개월 후에 알려준게 이해가 안 된다는거죠.
    엄연히 인사 담당자 또는 회사의 큰 실수입니다.
  • 사월 2008/07/01 14:14 #

    저 역시도 그 3개월후에 알려준다는게 좀 그러네요
  • 루즈로제 2008/07/01 12:15 # 답글

    이건 돈을 반환해야 하는건지... -_-;
    좀 법률이 상식선에서 돌아갔으면 좋겠군요.
    맘대로 줬다 빼앗아가면 안받느니만 못하잖아요?
  • 사월 2008/07/01 14:14 #

    법률을 들고 나오면 회사를 이길수가 없으니깐요
  • won 2008/07/01 12:18 # 삭제 답글

    하여간 우리나란 참 재밌다니까....=ㅅ=;;
    아! 제길 귀국하기 싫어진다..;
    그런의미에서 사월!! 부산에 내려오면 술한잔 사주겠으...(언제가 될지는 모름..난 안 올라감)
    그리고 힘내!!
  • 사월 2008/07/01 14:15 #

    술한잔 거하게 얻어먹으려 내려가도록 하지요 :)

    그떄 비싸게 사주는거 알죠?
  • 이거는 2008/07/01 13:17 # 삭제 답글

    근데 보증인 자체는 필요한 거 아닌가요?

    돈만 먹고 튀는 경우 금전회수를 위해서는 당연히 세우는 것 아닌가?

  • 사월 2008/07/01 14:15 #

    보증인을 몰랐던 제 자신이 아무래도 잘못이 있는거 같기도 한데,
    이제는 그걸 수긍할 수 있겠네요, 다만 늦게 통보해준다는 점에서 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 LorD_Ken 2008/07/01 13:38 # 답글

    안녕하세요. 밸리타고 왔습니다.
    저도 S모 회사의 비슷한 제도로 학부 4학년동안 돈을 조금 받고, 2년간 의무로 회사를 다니는
    일종의 장학생제도(노예계약이라고 말하고 다닙니다-_-)의 수혜를 받는 학생입니다.

    연대보증인지는 사실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아버지의 인감도장을 들고 가서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일종의 보증이라고 하더군요.

    보증을 서준 '아버지'에게 피해라 할만한게 돌아갈 경우는 하나더군요.
    제가 돈을 받고 회사에 입사하지 않으면 돈을 돌려줘야 하는데, 제가 돈이 없다고 못뱉겠다고 할 경우.

    전 별 문제가 없겠다 싶어서 바로 계약서에 사인하고 도장을 찍었죠.
    전 다행히 가족도 가능하고, 자격요건에도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안타깝네요.
    돈받고 튀는 경우만 아니라면 보증인에게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없는데..
    보증에 대한 인식이 워낙에 안좋아서.. 안타깝습니다.
  • 사월 2008/07/01 14:16 #

    저희학교도 매년하는 그것이군요, 보증인을 해야 된다는건 이제 머리에 아주 크게 각인이
    생겨버렸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아무래도 산학장학생같은건 조심해서 할 꺼 같습니다.

    보증에 대한 인식이 이렇게 나빠진건 아무래도 사회 전반적인 영향이 매우 크니깐요..
  • LorD_Ken 2008/07/01 13:39 # 답글

    글쓴이께서 실수를 하신건 맞지만, 돈주고 나서 이후에 보증인 세우라는것도 웃기네요.
    저도 매달 나오는거지만 계약서 작성전까진 돈 안주고 계약서 작성 확인하고 주던데 말이죠-_-;
  • 사월 2008/07/01 14:16 #

    네, 늦게 통보해준다는거 자체가... 정말로 잘못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줬다가 다시 뺐는 경우이니깐요
  • NHK에 2008/07/01 14:37 # 답글

    전에 사월님이 쓰신 관련 포스팅에 축하댓글을 단적이 있었던것 같은데...

    이번엔 이런 포스팅에 추천을 날리게 되었군요.. 것참 -_-
  • 사월 2008/07/02 10:38 #

    으허허허, 그게 인생이란거 아닐까요
  • 타스 2008/07/01 14:58 # 답글

    사월 님의 경우는 피해 당사자이신데다가, 화를 내실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다만 다른 분들께서 적으신 리플에 좀 지나치다 싶은 부분이 있어서 리플을 달게 되었던 것입니다.
    아무쪼록 사월 님 힘내시고, 더 나을 길을 찾아가실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저도 다른 기업에서 인사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반면교사로 삼고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 사월 2008/07/02 10:42 #

    아 그러셨군요, 인사쪽 담당하는 분이 아니실까 생각을 해보았는데, 역시 그랬네요

    응원 감사드립니다!! 네 이제 저도 힘을 내야죠
  • wham85 2008/07/01 17:01 # 답글

    하이닉스군요.ㅠㅠㅠㅠ
    이런글을 보니 기분이 묘해집니다.
  • 사월 2008/07/02 10:42 #

    아아아아, 조금 기분이 묘하죠
  • 크로느 2008/07/01 17:42 # 답글

    머리가 멍해지는군요....
  • 사월 2008/07/02 10:42 #

    그러게 말입니다......
  • 치루링 2008/07/02 00:32 # 답글

    에고고.. 이거때문에 메신저 대화명이 그랬구나;
    오빠 힘내 ㅠ_ㅠ;;;
  • 사월 2008/07/02 10:42 #

    감사감사!! 이제 힘을 내야징!
  • 다물 2008/07/04 23:46 # 답글

    저는 재산세 2만원 내는 사람이 어느정도 부자인지 모르고, 보증인과 연대 보증인의 차이도 모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보증인이 필요한게 당연하지만, 일의 순서가 잘못 되었네요.

    기분은 안좋겠지만 사회 경험 했다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 사월 2008/07/09 14:57 #

    뭐 다음부터는 열심히 해야죵 응원 감사드립니다.
  • 레오네 2008/07/07 09:13 # 답글

    ....뭔가 황당 그 자체...
  • 사월 2008/07/09 14:57 #

    이미 다 끝나버린 상황이라.. 이제는 별로 그렇게 감흥도 없네요 ㅠㅠ
  • YURA 2008/07/09 15:02 # 답글

    저런걸 진작 알려주지 않다니 어이가 없고 참 안타깝다... 힘내. 좀 다른 얘기일 수도 있지만 산학장학생 말고 복지장학생 신청하려고 하는 학생들도 안좋은 일 많이 겪더라고. 에휴...
  • 사월 2008/07/09 22:45 #

    남의 돈 얻어먹기가 쉬운건 아니지만 이건 좀 아니라고 봐..

    뭐 사회일 배웠다고 생각하고 이제 다시 힘내야지
  • 희정 2008/07/16 01:25 # 답글

    대출보증도 아니고.. 좀 서주면 안되는건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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